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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리온 공매도탐구 5편 - 공매도, 숲속에서 길을 잃다

안녕하세요^^

추석 잘보내셨나요???


어제인가? 셀트리온 공식홈페이지가 다운됐더라구요...

셀트에서 직원을 뽑는다는 소식에 그런거 같은데..

셀트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죠^^a


이번포스팅은 저번 셀트리온 공매도탐구의 5번째 이야기입니다.

역시 셀옹처럼님이 작성해주신 글이구요

출처는 씽크풀 셀트리온 토론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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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공매도탐구 5편 - 공매도, 숲속에서 길을 잃다


2013년 6월 28일 EMA에서 만장일치로 램시마 모든 적응증에 대한 승인권고를 내리고,

같은 해 8/2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EMA의 허가의견을 받아들여 유럽에서의 판매허가를 내린 후,

셀트리온의 공매도는 이제 어떻게 대응할까요?


처음에는 회사를 망하게 하려고 시도한 공매도의 불씨가 어느 새, 큰 불이 되어 이제는 램시마 유럽판매허가라는 큰 바람을 맞이하게 되니 공매도들에게는 실로 난감한 일이 되었습니다.


2013년 1100만주의 공매도가 있었고, 2014년에는 770만주로 다소 주춤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립니다. 

2014년의 주요 이벤트들과 공매도들의 대응을 함께 보시죠.


 < 1/7일 >

-.지난해 11월 영국의약품국(MHRA)에 신청한 종합독감치료제 'CT-P27'의 임상2a상 시험이 지난 7일 승인됐다고 9일 공지.

이에 따라 영국에서 건강한 피험자에게 바이러스 주입한 다음 CT-P27의 효능을 확인하게 되며, 이 임상시험(임상2a)이 끝나면 실제 독감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임상2b)을 하게 됨.


< 1/8일 >

-.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와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셀트리온측과 인수 협상 중이라고 보도


< 1/15일 >

-.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제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의 제품 허가 획득.

-. 이 날 공매도 22만7000주(비중 10.55%) 주가 42,735원으로 2.21% 상승.

   매매동향: 외인 20만4000주 매도, 기관 2만1000주 매수


< 1/17일 >

-.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 캐나다에서 2012년 레미케이드 매출 5500억


< 1/24일 >

-.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노르웨이 의약품 국가입찰(LIS)에서 오리지널 제제를 제치고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모든 적응증의 치료제로 선정됐다고 보도

오리온파마 낙찰, 입찰결과는 13개월간 유효


< 2/5일 >

-.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시세조종혐의 수사를 위해 서정진 회장과 김형기 부사장 등 경영진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 내림

  램시마 판매허가와 해외매각건으로 바쁜 셀트리온 경영진의 발을 묶는 행위로 의심됨.


< 2/11일 공매도 >

-. 공매도 수량 9만1000주(비중 26.27%), 주가 39,170원으로 1.4%하락

   매매동향: 기관 5만1000주 매도, 외인 2만주 매수,


< 2/18~2/20일 공매도 >

-. 공매도 수량 23만1000주, 주가 2/17일 39,494원에서 2/20일 43,059원으로 9% 상승.

   매매동향: 외인 53만주 매수, 기관 4만3000주 매수 

   공매도로 누르면서 개인물량 털어간 상황임. 


< 3/5일 >

-. 4일 셀트리온 세무조사설 허위루머 돌면서 장막판 6% 넘게 급락

-.5일 셀트리온(068270) 관계자는 “최근 시중에 떠도는 국세청 세무조사 관련 루머에 대해 전해들은 바 있으나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함.


< 3/12일 >

-. 4/4분기 CT-P10 판매액 1200억원을 매출로 반영하지 않고 이연하는 보수적 회계인식에 따라 4분기 어닝쇼크


< 3/12~3/20일 공매도 >

-. 공매도 수량 116만주, 주가 3/11일 43,522원, 3/20일 37,873원 13%하락

   매매동향: 외인 95만6000주 매도, 기관 3만6000주 매도

   4/4분기 어닝쇼크를 핑게로 외인/기관의 대대적 공세 펼쳐짐.


< 3/26일 >

-. 유럽의 대형 제약사 3개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이들을 유통 파트너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보도. 이들 3개사는 시장 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2천억원 가량의 램시마를 인수하기로 함.

-. 공매도 수량 226,360주(비중 6.99%), 주가 42,596원(11.38% 상승)

   공매들 3/12~20일 애쓴 것 모두 허사로 됨.


< 4/1일 >

-.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CT-P27'에 대한 국제특허협력조약(PCT)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힘.  이번 PCT특허 출원은 두 개의 항체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


< 4/10일 >

-. 영국 런던의 고등법원은 로슈의 블록버스터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약물 조제와 투여 방식 등에 대한 주요 특허 2건에 대해 무효 판결함.

이는 허셉틴에 대해 미국의 제약회사인 호스피라가 낸 특허무효소송에 대한 판결. 허셉틴은 영국에서 주요 특허 3건을 보유 중인데 이번 판결로 2건이 무효가 됐고 나머지 1건은 오는 7월에 특허가 만료됨.

-. 공매도 수량 115,297주(비중 13.81%), 주가 0.1%상승한 45,976원

   매매동향: 외인 17000주 매수, 기관 5000주 매수,

   공매도는 누가 친겨?^^


< 4/21일 >

-.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이달 중순께 김형기 부사장을 불러 조사


< 4/24일 >

-.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류머티즘학회(JCR)에서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성공적인 램시마 최종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



< 4/25일 >

-.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서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보도.


< 5/16일 >

-. 약식기소에 벌금 13억, 금융당국이 제출한 3건중 2건은 혐의없고, 관계사 우리사주 등을 동원한 것은 시세조종으로 판단. 공매도 방어를 위한 것으로 시세차익이 없다고 하면서 벌금형을 내린 스스로의 모순에 빠짐


< 6/2일 >

-. 셀트리온, 램시마 美 임상 성공 발표…FDA 허가 본격 착수 발표


< 6/11일 >

-.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공식보도자료에 셀트리온 ‘램시마 연구자료’ 채택


< 7/2일 >

-. 셀트리온은 그동안 진행해 온 지분 매각작업을 중단한다고 2일 발표. 대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매각을 통해 다국적제약사를 파트너로 확보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


< 7/4일 >

-. 일본 의약품 허가기관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류머티즘 치료제 ‘램시마’ 판매 허가 획득


< 7/16일 >

-.터키 의약품 허가기관인 터키 보건부로부터 '램시마'의 모든적응증에 대해 제품판매 허가 획득

 신청 1년3개월만에 획득,터키의 TNF-a시장은 1500억


< 7/21일 >

-. 램시마(CT-P13) 미국 FDA 승인을 위한 가교임상시험이 종료됐다고 공시


< 8/7일 >

-. 셀트리온이 지난 7일 3번째 바이오시밀러 ‘CT-P10(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임상 3상 진입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


< 8/8일 >

-.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한 판매허가를 신청


< 8/18일 >

-.영국서 80여명 대상 CT-P27 임상2a상 성공..조류독감 등 치명적 인플루엔자까지 치료 가능


< 9/1일 >

-.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원과 세계 항체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 주자인 (주)셀트리온이 공동으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4가 백신 개발 협약체결


< 9/19일 >

-.10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하기 위해 300억원(주당 3만원)에 처분, 보호예수 1년

   회사 임직원들을 위한 배려. 아직까지 보유중이면 3배 차익 실현 중.


< 6/2~9/24일까지 공매도 >

-. 이기간 특별한 악재없는 상황에서

  공매도수량 400만주, 주가 5/30일 45,050원, 9/24일 43,383원으로 4%하락

   매매동향: 외인 177만7000주 매도, 기관 101만5000주 매수

   결국 자전 통정거래하면서 공매도로 누르려 했으나 별 효과 보지 못한 결과가 됨.


< 9/30일 >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발행한 전환사채(CB) 2억달러(2138억원)어치를 미국 제약사 호스피라가 전량 인수

 CB는 5년뒤인 2019년 추가발행 형식으로 주식전환됨

 캐나다·미국·호주·뉴질랜드 독점판매권 및 브라질·멕시코 판권도 호스피라에 넘겨


< 10/1일 공매도 >

-.공매도 수량 11만8000주(비중14.01%), 주가 1.94%하락한 44,448원

  매매동향: 외인 17만8000주 매도, 기관 9만2000주 매수


< 11/19일 >

-.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류머티즘학회(ACR : American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미국허가를 위해 진행한 가교임상결과와 5편의 램시마 연구결과를 공개



< 11/27일 >

-. 셀트리온의 류머티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27일 멕시코에서 판매허가 획득.

   멕시코의 TNF-a억제제 시장 규모는 연 2000억원으로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큼.

   멕시코는 약가등재 절차가 없어 곧바로 판매가능.


< 11/28일 >

-. 셀트리온은 28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관보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램시마의 가격을 5만9814엔(한화 약 56만원)으로 고시했다고 밝힘.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제품명은 ‘인플릭시맙 BS 점적정맥주사용 100mg NK’임.

램시마의 일본 내 약가는 오리지널약(8만4536엔)보다 약 30% 저렴한 수준. 

일본내 판매는 니폰카야쿠가 담당


< 11/17~12/8일까지 공매도 >

-.공매도 수량 52만3000주, 11/14일 주가 38,522원, 12/8일 주가 37,040원으로 4%하락


< 12/19일 >

 .1주당 0.05주 배당 결정, 배당기준일 12/31일, 배당총수 510만 5283주


< 12/23일 >

-. J&J과의 램시마 상표권 소송 최종 승소

  1,2심 청구 기각 이어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



< 12/24  > 임원인사

 .김형기 사장: 기획조정 및 관리

 .기우성 사장: 경영지원 및 생산 부문

 .서정수 사장: 비서실 업무

 .홍승서 사장: 셀트리온 헬스케어 사장으로



2014년의 전체 매매동향과 공매도, 대차잔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4년도에 공매도를 770만주 실시했으나, 매매동향으로 보면

주요주체인 외인 15만주 순매수, 기관 40만주 순매수로 됩니다.


악재는 없고 호재만 가득하다 보니 가지고 있는 대차잔고로 공매도치면서 주가를 누르기에 급급한 한해였다고 총평할 수 있겠습니다.


2013년 12/30일 주가 35,512원에서 2014년 12/30일 주가 37,723원으로 겨우 6.2% 상승했네요.

이 정도 호재만발한 해에 겨우 주가 6.2%상승으로 막으려니 공매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 지 짐작됩니다.

그러나, 셀트리온의 가치에너지는 점점 농축되고 있습니다.


공매도 친걸 사서 갚아야 하는데, 주가상승 막기에 급급한 공매도들 과연 그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