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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 구성,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


모바일 콘텐츠 구성,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


모바일 콘텐츠 구성이 어려운 이유는 작은 화면을 한정된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하여 사용자를 이해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명료한 문장과 직관적인 단어 선택이 중요하며 콘텐츠 제공자의 입장보다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작되어야 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4가지 공식은 브랜드 리더십, 고객 공감, 스토리텔링과 창의력입니다. 이 4가지 요소가 어우러져야 좋은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됩니다.

 


▲ 콘텐츠 마케팅의 4가지 공식

 

무릎을 칠 정도로 파급력이 있는 모바일 콘텐츠는 재미와 정보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킬과 노하우는 탄탄한 기초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럼 모바일웹에서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콘텐츠 구성 방법과 모바일 웹의 문장 쓰기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 콘텐츠의 핵심은 단순함

 

 

 

고객이 알아보기 쉽게 제공하자.

 

 

미국 닐슨 연구소 Nielsen Company의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콘텐츠가 PC 콘텐츠보다 사용자가 이해하는 데 2배나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작은 화면 때문에 사용자가 볼 수 있는 것이 적어질 수밖에 없고, 보이는 범위 내의 설명만 확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면보다 큰 콘텐츠를 보려면 이어지는 문맥을 기억에 의존해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웹의 초점은 ‘한눈에 보기 쉬운콘텐츠 배치’입니다.

 

 



 

▲ 모바일 콘텐츠 배치 예시 (출처: 생초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

 

 

위의 그림에서 A 는 한 테이블에 2개의 콘텐츠 배치 가로형이 들어간 형태입니다. 자연히 B 보다 이미지와 짧은 제목, 세부 설명과 링크 버튼의 사이즈가 줄어들게 됩니다. 한 테이블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다 보니 제목과 세부 설명은 식별하기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B 는 한 테이블에 한 개의 콘텐츠를 넣었기 때문에 A 보다 큰 이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제목과 세부적인 설명도 더 길어지기 때문에 명확하게 콘텐츠 전달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콘텐츠 크기가 커져서 사용자의 가독성이 좋아집니다. 만약 A 와 같이 한 테이블에 2개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면, 가로 콘텐츠 배치 유형보다는 세로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콘텐츠 배치에 따른 버튼 사이즈 비교 (출처: 생초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  

 

 

위 그림은 콘텐츠 배치에 따라 구성 요소의 사이즈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줍니다. ➊과 ➋에 버튼이 들어간다고 가정했을 때, ➊은 어린아이의 손가락 굵기로도 터치하기가 힘듭니다.

반면 ➋는 ➊의 버튼보다 커서 누구나 쉽게 클릭할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크기는 기능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시각적인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본문이 강조되어 사용자의 시선이 글로 가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어간, 자간, 행간, 글줄의 길이가 여유롭게 구성되어 사용자의 눈에 피로를 줄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콘텐츠 배치는 제작의 필수 요소입니다.  

 

 

 

 

직관적인 단어 선택과 소비자 관점의 콘텐츠

 

 

모바일에서는 화면에 맞는 한정된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하는 모바일 홈페이지는 사용자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정확한 키워드와 그에 맞는 정보 수집을 해야 합니다.

 

정보 수집을 할 때에는 자신이 속해 있는 산업의 주제만 모아서는 안됩니다. 내가 속한 사업 이외의 연관 주제도 파악해야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습니다. 자료 수집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첫째, 매일 발생하는 뉴스 스크랩입니다. 뉴스는 객관적인 사실을 다루고 있어 정보와 소비자의 반응, 시기적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키워드 검색입니다. 포털에서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개인정보’라는 검색어를 치면 앞의 그림과 같이 ‘모바일 웹사이트 만들기’, ‘모바일 웹사이트’, ‘개인정보 유출 확인방법’, ‘개인정보 유출’ 등 연관된 검색어가 나옵니다. 사용자들이 많이 찾아보는 키워드가 우선순위에 오르기 때문에 실시간성이 반영됩니다. 따라서 고객들이 관심 있어 하는 단어를 포인트로 잡아서 연관 검색어까지 고려한 콘텐츠를 작성하면 검색 결과 페이지에 노출되는 빈도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연관 검색 활용 (출처: 네이버)

 

 

 

주 소비자층을 구체적으로 결정하자.

 

 

사업 목표에 타깃이 되는 주 소비자층과 관심 있어 하는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또봇의 콘텐츠를 작성할 때 구매 대상을 노인층으로 한정해 작성한다면 사용자인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장난감 콘텐츠라면 글씨를 읽지 못하는 어린이를 고려해서 이미지 중심으로 콘텐츠를 작성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부 소비자층인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를 자극하는 카피나 문장이 필요합니다.





 

▲ 변신자동차 또봇 (사진 출처: 대교어린이 TV)

 

 

쇼핑몰과 같이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업체는 소비자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나 어린이날 명절과 같은 시기를 이용해 콘텐츠 아이디어를 캐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비스층의 목표가 확실하면 그들의 심리와 생활을 고려한 콘텐츠 생산이 용이합니다.

 

 

 

중앙 정렬은 되도록 피하자.

 

 

일반 서적에서 중앙 정렬을 한 것을 보신 적 있나요? 간혹 디자인을 예쁘게 하려고 중앙 정렬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목격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이 왼쪽 축부터 글을 읽는 습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한눈에 글이 읽히는 것을 방해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렬만으로 눈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콘텐츠는 반드시 왼쪽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앙 정렬은 적은 양의 광고 카피에 적당합니다. 되도록 왼쪽 정렬을 이용하세요.

 

 

 




 

▲ 중앙 정렬과 왼쪽 정렬 (출처: 생초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

 

 

 

짧게 쓰고, 늘여 쓰지 말자.

 

의미가 바뀌지 않는 한 되도록 단어는 적게 쓰고 간결하게 씁니다. 문장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문장으로 쓰고, 되도록 한 줄 안에 보이도록 짧게 작성합니다. 작은 화면에서는 중요한 정보를 놓치기 쉬우므로 중요한 부분은 문맥 앞에서 강조합니다

 

 

 

▲ 우리말을 겹쳐 쓴 예 (출처: 생초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 - 모바일팜 완전정복)

 

 

위의 문장은 짧게 쓰려다 보니 의미전달은 되지만, 이해하려면 한번쯤 생각해야 하는 문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이용기간 중’에서 ‘기간’, ‘중’은 같은 뜻으로 한자어와 우리말을 겹쳐 쓴 경우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을 필요로 한다(×) → ~이 필요하다(○), ~할 예정으로 있다(×) → ~할 예정이다(○)’처럼 영어 번역투와 ‘관심을 기울이다(×) → 관심을 두다(○)’와 같은 일본어 번역투는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바꿔 줍니다.

 

 

 

맞춤법 틀리지 않기.

 

 

맞춤법은 초등학교 받아쓰기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항상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가끔은 헷갈리고 익숙하게 사용하던 단어가 잘못된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에게도 중요한 잣대가 되는 맞춤법을 기업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틀린다면 정확한 의미 전달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읽기 불편해 집니다. 특히 외국어나 어려운 한자어는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말고 쉽고 자연스러운 단어나 순우리말로 바꿔서 써야 합니다. 서비스를 제작하는 사람에게 익숙하고 쉬운 용어도 사용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인해 문맥의 이해도가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전문 용어나 외국어를 써야 한다면 읽는법과 뜻을 상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강현진 기획자 (주)가비아 기획실 /

'생초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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